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08.22 18:08
<자료=한국무역협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코트라(KOTRA)가 오늘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애완용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코트라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애완용품 전시회(Pet Fair Asia)'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반려동물용 사료,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 분야에서 14개사가 참가한다. 한국관과 별개로 참가한 기업까지 합치면 한국기업 24개사가 참가한다.

중국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10년간 연 30%의 성장률을 보일 만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반려동물용품 전문사이트 ‘보치망(波奇網)에 따르면 올해 시장규모는 32조7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작년 대비 11% 성장한 수준으로 국내 시장의 7배에 달한다. 중국 20~30대 젊은층과 노인인구가 반려동물을 찾기 시작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허병희 KOTRA 상하이 무역관장은 "큰 잠재력을 지닌 중국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선점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가격에서 품질과 서비스로 선호가 이동함에 따라 수입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른 시일에 수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우수 제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akfgo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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