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23 10:49
엘제이 류화영 <사진=엘제이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방송인 엘제이(LJ)가 배우 류화영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대량으로 공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전 아내 이선정 폭로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엘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번 해보자. 내가 죽든"이라며 자고있는 이선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그제 우리 집"이라며 "너(이선정)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 우리 부모 어제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정)카카오톡 친구가 아니니까 네 맘대로 해라. 어차피 우린 이제 남이다.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라며 "테러하든 말든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제 너랑 나랑 진짜 마지막 문자일 거고. 시작을 네가 열어주면 난 더 고맙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 또한 없다. 배려가 독이 됐다. 이제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고 이선정을 비난하며 이선정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와 자신이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당시 tvN 'eNEWS'는 엘제이 지인을 통해 "술김에 (엘제이가) 그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이미 삭제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23일 엘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라는 글을 덧붙여 연인 사이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류화영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류화영과 엘제이는 연인이 아니며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엘제이 이선정 <사진=엘제이 SNS/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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