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27 10:55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코인원 인도네시아'를 정식 오픈한다.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인원 인도네시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 루피아(IDR)를 지급하고, 루피아 출금 시 기본 출금 수수료를 감면해준다. 지인 초대 시 수수료 커미션 30%를 제공하며, 수익률 랭킹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퀀텀(QTUM), 리플(XRP),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 총 7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암호화폐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모두 쏟아낸 만큼 인도네시아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코인원이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의 해외 진출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다. 

코인원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제도와 문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IT와 금융 기술의 빠른 성장과 발전으로 높은 핀테크 산업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코인원은 시장 초기 단계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이 인도네시아 내에서 올바르게 자리잡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당국 및 기존 금융권과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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