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8.27 13:44

50세 이상 남성에서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오줌이 마려운 느낌을 겪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단절뇨, 배뇨 시 힘을 주어야 하는 현상 등 방광의 배출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뜸 들여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복압배뇨, 가는 소변줄기의 세뇨, 약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단축뇨, 잔뇨감, 소변 후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취침 도중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전립선비대증 원인

전립선비대증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발병 원인으로 고환의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가족력 또한 연관이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배뇨습관의 개선, 수분 섭취량 조절, 식이요법 등 대기요법 또는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등 여러 방법이 있다. 반복적으로 혈뇨, 요로감염, 방광 내에 결석이 생기는 경우 약물치료가 효과 없을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고 고령으로 인해 전신 상태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방용운 원장은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하며 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과일과 채소류는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주기 때문에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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