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8.29 13:42
<사진=경기도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의회는 민선 10기 출범 후 처음으로 도산하 6개 주요 공공기관장 신규임용 절차인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적 흠결을 검증하는 도덕성검증위원회와 소관 상임위원회의 능력·자격 검증으로 구분 개최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경기연구원 원장 임용후보자(이한주·61세)의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도덕성검증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재형(의정부3), 김경희(고양6), 김우석(포천1), 박창순(성남2), 서현옥(평택5), 유광혁(동두천1), 이진연(부천7), 이필근(수원1), 장태환(의왕2)의원 9명과 자유한국당 소속 허원(비례)의원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창순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의원이 선출됐다.

박창순 위원장은 “경기도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연구원의 원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도덕적인 흠결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경기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도덕성검증위원회 제2차 회의는 오는 9월3일에 비공개로 실시되고 소관 상임위원회의 능력검증은 9월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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