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9.04 14:04
<자료=문서24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세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문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인이 제출하는 종이문서에 대해 ‘문서24’를 활용해 인터넷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세관에 수출입 통관 전자문서 외 종이문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FAX,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해야 했다. 담당공무원은 제출 서류를 스캔한 뒤 전자결재시스템(온나라)에 문서를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제 문서24를 활용하게 되면 민원인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종이문서를 작성 후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담당 공무원은 전산시스템 내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민원인은 세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공무원은 제출 자료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불편이 해소된다.

한편, 매년 세관에 제출되는 2만여 건의 종이문서를 문서24를 활용해 제출한다고 가정하면 세관방문에 따른 왕복시간, 교통비 및 종이구매 등 약 2억원 규모의 유형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