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06 14:24
손성훈 <사진=손성훈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밴드 시나위 출신 손성훈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운데 그의 SNS 속 글이 눈길을 끈다.

손성훈은 지난 7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return to innocence(결백하다, 무죄로 돌아가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댓글을 통해 "난 순수 의미로 쓴건데"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공연기획자 손성훈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 봉사활동을 명령했다.

지난해 6월 손성훈은 지인들과 1박2일로 여행을 가려고 했고, 이를 말리던 재혼한 아내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했다.

이후 새벽에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손성훈은 부인을 발로 차며 물건을 던졌고, 자녀가 경찰에 신고하자 골프채를 꺼내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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