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9.09 15:08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2단계에 걸쳐 ‘추석명절 종합 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단계(9월 10일∼19일) 기간에는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과 홍보활동으로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소규모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의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범죄를 적극 예방하고, 주요 터미널과 철도시설 및 지하철역 등에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단계(9월 20일∼26일) 기간에는 112종합상황실과 지역경찰·형사·교통·여성청소년 등 관련 기능간 합동 FTX를 통해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빈집 및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대상 강·절도 예방을 위한 집중순찰과 소상공인 대상 갈취 등 생활주변 폭력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밀집지역 내 주취소란 및 집단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를 현장에 투입해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갓길통행 등 얌체운전을 막기 위해 암행순찰차와 경찰헬기·도로공사 드론 등이 집중 투입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명절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에 신속대응함으로써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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