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1 15:34
엄정한(왼쪽) 컴퍼니비 대표와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가 '딜로이트 재팬 이노베이션 서밋'에 참가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라우드웍스>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크라우드웍스가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딜로이트 재팬 이노베이션 서밋'에 참여했다. 

'딜로이트 재팬 이노베이션 서밋'은 전 세계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인공지능, 핀테크, 로봇, 환경, 3R, 아그리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지스틱, HR 등 총 10개 분야에서 각 국가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크라우드웍스는 10개 분야 중 인공지능(AI) 부문에 선정되어 참여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생산 및 가공하는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 IBM, 삼성전자, KAIST, 인공지능연구원 등 3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약 6000명의 참여자로부터 연간 80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모집 및 생산 중이다. 국내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최근 DSC인베스트먼트, BA파트너스로부터 총 17억 규모의 시리즈 A급 투자를 유치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부터 AI 고도화를 위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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