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로 다른 기지국 장비서 대규모 그룹통신 가능...자연재해, 대형사고 효과적 대응
KT, 서로 다른 기지국 장비서 대규모 그룹통신 가능...자연재해, 대형사고 효과적 대응
  • 문병도기자
  • 승인 2018.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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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에서도 대규모 사용자의 그룹통신이 가능한 기술 개발 및 시연에 성공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기자] KT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맞춰 제조사가 다른 기지국 장비에서도 지령 및 대용량 콘텐츠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자연재해나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피해 상황을 파악 및 전파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그룹통신을 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기지국 장비 사이에서 이뤄졌다.

서로 다른 재난안전통신망 기지국 환경에서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가 정의한 그룹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다중동시동영상전송(eMBMS)에 기반해 특정 지역 내 다수의 사람에게 그룹통신을 제공하는 기술(GCSE)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백, 수만 명의 구조 요원들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응급환자 수색이나 화재 진화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eMBMS 기반의 GCSE 기술은 장비 제조사별로 핵심 기능 구현 방법이 다르고 호환이 되지 않아 단일 제조사 장비로만 콘텐츠 전송이 가능했다. 지역별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이 구축될 경우 제조사 수만큼 코어장비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가 달라도 하나의 코어장비로 모든 기지국에서 그룹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무엇보다 재난 발생으로 통화가 폭주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그룹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재난안전통신망, 철도통합무선망, 해상무선통신망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구축한 원주-강릉 간 철도통합무선망 사업을 통해 LTE 기반의 무전서비스(MCPTT) 기술을 검증한 바 있다. MCPTT는 단말기 간 개별·그룹 비상통화, 강제 재발신 등을 통해 긴급상황에 유용한 통신기술이다.

KT는 이번에 MCPTT 기술을 재난안전통신망에 적용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최적화 시험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범사업 대비 그룹통화 최적화, 호처리 성능개선 등을 재확인하며 완벽한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전무)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수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내외 제조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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