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9.13 10:2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충웅 한성실업 대표이사가 인쇄문화발전유공자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 호텔 피제이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발전유공자에게 문화훈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문체부 장관 표창(20명) 등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훈장은 첨단 인쇄기술 개발과 인쇄물 수출 경쟁력 강화, 친환경 인쇄 실현, 인재 양성 강화 사업으로 인쇄물 생산성과 인쇄 품질 향상에 기여한 김충웅 한성실업 대표이사가 수훈한다.

대통령 표창은 장세훈 송죽문화사 대표가 받는다. 디자인의 고급화를 통한 인쇄기술 선진화 및 인쇄산업의 해외 진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등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전산용지 인쇄 핵심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전산용지 인쇄의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김병순 상일전산폼대표가 받고 문체부 장관 표창은 권숙진 맑은인쇄 대표 등 20명이 수상한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인쇄업계가 결의해 지난 1988년에 제정됐다.

문체부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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