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4 14:09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카카오페이지가 ‘12시간마다 무료’서비스를 선보였다. 

‘12시간마다 무료’는12시간마다 다음 회차의 이용권을 무료로 선물받는 카카오페이지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BM)로 ‘기다리면 무료’에서 더 진화된 감상방법이다.

'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각자 본 시점부터 작품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1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이용자가 오늘 밤9시에 작품을 감상했다면, 다음 날 밤9시 시점에 맞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디리면 무료’ 이용권 선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이다.

카카오페이지는 14일부터 웹툰 ‘이태원클라쓰’, ‘롱리브더킹’, 웹소설 ‘아도니스’, ‘템빨’을 비롯해 국내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 해외 시리즈 ‘워킹 데드 시즌1~8’, ‘닥터 후 시즌9~10’ 등 인기작에 ‘12시간마다 무료’를 도입했다.

VOD 라인업도 확장, 해외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추가하고 일부 작품에 ‘12시간마다 무료’를 적용한다. 기존에는 영화, 국내드라마·예능만 볼 수 있었다면 이제 해외 인기 시리즈들까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론칭 기념 캠페인 ‘우리 이제, 12시간마다 만나요’를 14일부터 20일까지 1차, 21일부터 30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출판사와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작가와 파트너, 이용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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