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8 16:35

유성구를 교육열과 정치의식 높은 진보정치 1번지로 만들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변화를 바라는 유성구! 이번에야말로 강영삼입니다!

⓵ 왜 출마를 결심했나?

박근혜 정부 3년 차,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복지공약은 뒷걸음치는 가운데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다. 이러한 박근혜 정부의 역주행을 바라보면서 많은 국민들은 매우 화가 나 있다. 그러나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이전투구와 분열을 거듭하고 있어,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교육열과 정치의식이 높은 유성을 진보정치 1번지로 만들고, 대전에서부터 2017년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고 싶다.

유성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조례 청구인대표로서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다. 주민운동을 하는 많은 단체들과 소통을 매개로 주민들이 절실히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⓶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1. 연구과제중심제도로 인해 정부출연기관들은 단기성과 위주의 연구에 매달리고 있어, 정작 중장기적 국가연구과제들은 제대로 연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로 연구자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고 열악한 연구환경으로 우수두뇌가 유출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의 전면적 변화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2. 중앙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지자체에 떠 넘기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복지수준이 더 후퇴할 전망이다. 국공립유치원의 확대를 비롯해 지역의 복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3. 유성지역의 현안인 복합터미널, 온천관광활성화, 상권 활성화를 같이 풀어내기 위해 엉켜있는 복합터미널의 문제를 해결하겠다.

유성은 과학도시, 교육도시이기도 하지만 생활도시이기도 하다. 도안2단계를 비롯한 주거문제 해결과 생활·체육·문화 시설의 부족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

갑천개발 역시 고층아파트 건설만이 답이 아니다. 생태와 환경, 주민과 도시가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찾아야 한다.

⓷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새정치민주연합과 야권은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오히려 더 큰 걱정과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저평가 기대주, 정의당과 강영삼을 주목해 주십시오.

제가 유성에서 당선될 경우, 박근혜 정부는 정부 정책을 바꾸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은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야말로 강영삼입니다!

◆약력

- 서울대학교 의예과 수료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경제학 박사)
- 전 서울대학교 강사
- 전 충남대학교 강사
- 전 카이스트 대우교수
- 전 유성민간원자력안전감시기구설치조례 청구인대표
- 현 정의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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