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9.14 19:25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굿나잇 파트라슈’가 4년의 공백기를 끝내고 두 번째 EP앨범 '29'를 발매했다. 

'29'는 스물아홉 사회초년생이 된 멤버들의 성장, 사랑을 담은 앨범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음악의 색채는 조금 차분해 졌지만, 그만큼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더욱 뚜렷하게 다가온다. 

‘굿나잇 파트라슈’의 음악에서 빠지지 않았던 스트링들이 곡들에 더욱 진하게 녹아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보편적인 밴드악기의 사용에서 벗어나 음색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거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29’는 스물아홉 살 사회에 나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지난 20대의 자신을 돌아보며 담담하게 노래한 곡이다. 

‘사느라 바빴어요, 그런데 포기하진 않았어요.’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해나가는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은 EP '29'는 14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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