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9.18 10:37

미취업 청년 30명 10~12일 충북 충주서… 오는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군포시청 전경.<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재도약을 지원하는  ‘청년 멘토링 힐링캠프’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로드맵 설계, 자신감 회복 및 취업마인드 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세~만34세의 청년 미취업자 30명이며,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충주에 소재한  ‘깊은산속 옹달샘 아침편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과거의 삶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꿈과 비전을 찾는  ‘꿈과 꿈너머꿈’ 특강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과 청년의 미래’, ‘나에게 귀 기울이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의 1:1 심층상담을 통한 직업 경로를 재설계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일자리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실패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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