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9.26 11:51
<사진=템파베이 레이스 홈페이지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홈 쇄도 중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교체됐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해 다음타자 브랜던 로위의 장타에 홈까지 내달리던 중 상대 포수 개리 산체스와 태크에 막혀 아웃됐다. 최지만은 이때 받은 충격으로 얼굴 왼쪽에 출혈을 보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이후 최지만은 4회초 수비 때 제이크 바워스와 교체됐다.

MLB닷컴은 최지만의 상태에 대해 "왼쪽 귀 부분이 찢어져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뇌진탕 의심 증상이 있어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도 0.265에서 0.263로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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