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2.29 11:50
백승호 신임 경찰대학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을 하고 있다.<사진=경찰대학>

경찰대학은 28일 오후 4시 교내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대학생, 의무경찰 등 대학가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백승호 경찰대학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백승호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가속화와 세계 테러 발생 등 급변하는 치안환경 변화에 따른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찰대학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치안대학원 설립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제 교류를 통한 글로벌 치안문제 공동 연구로 경찰학의 세계적 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아산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대학 가족과 소통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백승호 학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사법 시험 33회에 합격 후 1994년 경찰에 입문, 경찰청 법제계장·법무과장·인권보호센터장·수사과장, 경찰수사연수 원장,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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