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기자] 후오비 코리아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외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의 부대 행사인 ‘블록체인 지식 포럼 2018’에서 열린 패널 토크에서 엘레나 강 후오비 코리아 실장은 국내 및 해외 거래소 패널 참가자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래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엘레나 강 실장은 “글로벌 거래소를 중심으로 탈중앙화 거래소가 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탈중앙 거래소는 후오비 그룹에서 운영 중인 하닥스와 같이 거래소 운영 정책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하여 사용자 투표 등을 통해 상장을 결정하거나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운영 정책 및 투표 방식을 업데이트하는 방법처럼 운영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거래소는 실물화폐와 가상의 디지털 가치를 잇는 매개체이기에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8 스마트 클라우드쇼’에서는 채훈 후오비 코리아 이사가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훈 이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이 가진 생태계 조성 노하우를 국내에 적용하는데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