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10.02 10:55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유은혜SNS>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결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날 오후 3시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에서는 유 후보자에 대한 정치자금, 임대료 대납, 남편회사 일감몰아주기 의혹 등을 거론하며 임명에 대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과 국회는 물론 국민 여론마저 들끓는 마당에 문재인 정권은 결정적 하자가 없다며 유은혜 임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또다시 반의회주의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폭로에 이어 유 후보자 임명건까지 겹치면서 정국은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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