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5.12.31 09:39

선거구획정 기준 지역구 246석 현재대로…여야 합의 없는 대안은 불가 입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오늘 자정에 선거구획정 관련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선거법에 규정된 자치시군구 분할 금지 원칙에 예외를 두는 방식으로 현재 의석수(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 등 총 300석)와 동일한 선거구 획정안을 직권 상정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대안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