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1.03 14:42

더 민주당 김병관 웹진 의장 인재영입 2호 입당

문재인 더민주당대표가 3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김병관 웹진 의장 입당 기자회견장에서 당쇄신 방향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우리당 의원이 출마하지 않거나 탈당한 지역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겠다”며 김한길 전 대표 등이 탈당직후 내부 수습에 나섰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김병관 웹진 이사회의장 입당 기자회견에서 "우리당을 더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인재영입 2호로 맞이한 김 의장을 소개하면서 "표창원 교수에 이어 벤처의 신화라는 말을 듣고 있는 김 의장을 영입했다"며 "김 의장은 정치혁신보다는 경제혁신에 더 주안점을 두어 우리 당을 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선 "새해부터 오로지 단합의 길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랬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 아픔을 우리 당을 더 새롭게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공동 선대위 체제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선대위원장 후보군도 압축되고 있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해, 조기 공동선대위를 출범시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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