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6.01.03 10:48

자식들에게 희망 물려줄 수 있고 자부심 있는 동구 만들기 위해 모든 것 바칠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겠습니다!

강래구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4년 동안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다짐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4년 동안 수많은 주민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연대의 필요성을 경험했다고 한다. 대전 동구 지역위원회를 이끌면서 개점휴업상태였던 지역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당원주도의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혁신적 실험을 거듭해왔다.

대전 동구는 역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을 재선시켜주지 않았던 지역이다. 이는 주민들의 가슴 속에 변화와 발전에 대한 열망이 내재돼 있고, 그만큼 정치수준도 높다는 뜻이다. 한편으론 국가와 지역, 국민과 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치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세대교체 작업을 해왔다는 의미도 된다.

동구는 대전의 시작점이었고, 뿌리였지만 대전의 중심축이 서구, 유성으로 넘어갔다. 그 동안 동구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이 책임을 방기한 결과이다. 동구는 도시이면서 안면사회의 전통이 많이 남아 있어 공동체 의식이 높은 곳이다. 강래구 예비후보가 동구의 토박이라는 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강래구 예비후보의 고향에 대한 애착이 많다는 점은 동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전 동구가 낙후된 원인은 주거, 교육, 경제문제에서 비롯되는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주거가 불안정해져서 떠나고, 교육환경이 나빠지니 떠나고, 사람이 떠나니 장사가 안되고 장사가 안되니 사람이 떠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업이다. 강래구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동구에서 정치를 했던 분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대전시와 동구청의 노력으로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중앙정부가 나서야 획기적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다. 선거 때마다 이 문제를 이용해 표를 얻으려고 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주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었다. 강래구 예비후보는 그 분들의 손을 잡을 때 마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교육문제는 동서격차를 해소하는 과제를 갖고 있는데, 결국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일이다. 그 다음은 경제문제인데, 우리 경제가 전체적으로 저성장 기조에 있기 때문에 경제문제는 지엽적으로 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강래구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마을공동체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노력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전 동구의 또 다른 문제는 동구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전임 구청장이 무리한 토목사업을 진행해 1000억 가까운 빚을 지고 있어 공무원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복지도 축소되고, 주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들었다.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지원받는 방법밖에 없는데,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세목교환을 비롯해 지방교부금을 더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래구 예비후보는 “한 자리에 안주해 목소리만 높여가며 명예와 권력을 챙기는 정치인이 아니라 구민들 삶의 가장 깊은 부분으로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다함께 잘 사는, 우리 자식들에게 희망을 물려줄 수 있는, 자부심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그것이 24만 모든 동구민의 바람이자 내 절실한 꿈”이라고 말했다.

◆약력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대전 동구)
권선택 대전시장후보 선대위 총괄조직본부장
충남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중앙당 조직국장, 청년국장, 부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조직부총장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동구지역위원장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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