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6.01.05 15:58
정치 신인의 패기로 강한 야당의 모습 보여줄터
정자 시장의 상인들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율전동 아파트의 주민들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것만 바뀌면 좀 더 살기가 좋아질텐데 바꿔지지 않는 법과 제도의 불편들.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장안구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야 될 터전을 제대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지난 5년간 행정가로서 정해진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같이 머리를 고민하면서 이뤄냈던 시민참여의 기적을 여의도 안에서 이뤄내겠습니다. 장안구민들을 대신해 이야기하고 구민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대신해서 법과 제도로 만들어 내어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신명나게 일을 하고 거리에서 삶을 살아나가는 구민들이 웃으면서 장안구에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직접민주주의의 귀환아닐까요?
시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자신의 욕망에만 몰두하는 박근혜정부의 폭정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방패삼아 제대로 맞서 싸워내고 싶습니다. 지금의 정치인들처럼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과 국회의원 직에만 골몰한 채 야당의 분열을 획책하며 정작 본인들이 해야할 책무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장안구민들의 목소리를 등에 업은 채 강한 야당의 모습 제대로 한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행정가에서 신인 정치인으로 새롭게 시작한 이재준이라는 사람이 정치를 하고자하는 이유입니다.
◆ 약력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