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1.06 13:39

6일 미래에셋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줄어든 1591억원이었다”면서 “중국 정부의 반부패 운동과 카지노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로, 당분간 카지노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파라다이스가 인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면서 고정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이익 불확실성으로 파라다이스의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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