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6.01.11 11:56

"경부축으로 편향된 개발 축 바로잡아 서해안축 발전 도모하겠다"

정권을 기필코 교체해서 무너진 민생을 살려내겠습니다!

1인당 개인소득 1위인 울산은 1916만원, 꼴찌 전남은 1366만원입니다. 550만원의 격차는 정권의 불평등해소 의지로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정권교체가 민생이요, 민주인 이유입니다.

저는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펜을 던지고 투구를 썼습니다. 정권교체의 선봉장을 자임합니다.

민생은 너무나 팍팍한데 정치는 희망을 주지 못합니다. 지식인으로서 이를 구경꾼처럼 방관하거나 비판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천하의 흥망에는 필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행동해서 정치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과거 두 번의 정권교체를 위해 싸웠던 경험을 살려 다시 제대로 싸우겠습니다.

제 목표는 딱 두 가지입니다. 시대를 거꾸로 돌리려는 박근혜 정권의 신독재에 방책을 두르고 영구집권 기도를 저지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정권을 기필코 교체해서 무너진 민생을 살려내겠습니다.

경부축으로 편향된 개발 축을 바로잡아 서해안축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소득 양극화와 지역 불평등을 해소해 호남 젊은이들의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목포를 태평양과 동북아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만들겠습니다. 정통야당을 다시 일으켜 세워 목포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대규모 유치 사업이나 국책사업은 어느 한 개인의 힘만으로는 절대 역부족입니다.

정권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뚝심있게 밀고 나아가야합니다.

일심(一)으로 뭉쳐서 2번으로 반드시 세 번째 집권을 하겠습니다.

서해안축을 실현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번 20대 총선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 약력

- 서울대 인문대학 철학과(미학전공)졸업
- (주)문화방송 경향신문 기사
- 80년 해직기사
- 한겨레신문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실장
- KBS이사
-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언론멘토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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