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1.23 09:18

두바이유가 하락세를 지속하다 모처럼 반등하며 배럴당 23달러대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5달러 오른 배럴당 23.88달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전날 22.83달러로 거래를 마쳐 12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6달러 오른 배럴당 32.1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1달러 오른 배럴당 31.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동부와 유럽 일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난방유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단기 과매도에 따른 숏커버링(공매도의 환매)도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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