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1.24 17:53
25일 날씨<사진=기상청>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가지만 여전히 추운날씨가 이어지겠다. 충청과 제주지방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5일 "상하이에 형성된 고기압이 제주도 남쪽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에 서풍이 불어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눈이 오다가 낮에 그치고, 충청남북도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새벽 한 때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에서 영하 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 조금 오르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10~30㎝,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서해안, 울릉도·독도 5~10㎝, 충남내륙, 전라남북도내륙, 제주도 2~5㎝, 서해5도, 충청북도, 경남서부내륙 1~3㎝.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 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중부 전 해상과 남해 앞 바다, 동해남부 앞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으며 동해중부 앞 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추가로 많은 눈이 또 내리면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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