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8.10.06 08:30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KT&G는 오는 13일 강원도 춘천 의암호 앞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풍성한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합리적인 가격의 복합문화 페스티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는 '젊음의 행진: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상 라이브(LIVE)', '상상 아츠(ARTS)', '상상 플레이(PLAY)'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상 라이브에서는 '장기하와얼굴들', '국카스텐', '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과 숨겨진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등장한 '맥거핀', '더 폴스' 등의 무대가 준비됐다. 뮤지션들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기존과는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상상 아츠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상상 5일장’은 의암호를 배경으로 춘천의 낭만적 일상을 장터를 통해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상 플레이에서는 화가가 직접 그린 간판이 걸려있는 옛날 영화관에 앉아 고전 영화를 하루 종일 감상할 수 있고, 딱지치기·스카이 콩콩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어릴적 향수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편 티켓 수익금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사용된다.

(이미지제공=KT&G)
(이미지제공=KT&G)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