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07 15:08
SK텔레콤은 '0순위여행'을 떠날 50개팀 100명의 선발이 완료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0순위여행'을 떠날 50개팀 100명의 선발이 완료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은 컬처브랜드 ‘0’ 라이프 혜택의 일환으로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순위여행 참가 지원을 받은 뒤 코치와 외부 여행 전문가들의 면접을 거쳐 여행을 떠날 50개팀 100명을 선발했다.

약 1만명의 20대가 참여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영주 코치와 함께 떠나는 자존감 여행의 경쟁률은 약 1000대1에 달했다.

0순위여행은 세상이 요구하는 1순위 때문에 자신만의 0순위를 미뤄왔던 20대가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치와 함께 떠나는 코칭여행과 본인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된다. 이용중인 통신사에 상관없이 20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코칭여행에 참여하는 20대 15명은 10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5명의 코치와 LA, 뉴욕, 코사무이, 뉴질랜드,암스테르담 등으로 떠난다.

자유여행에 참여하는 45개 팀 85명은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6대륙 29개 국가에서 본인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의 절반 이상은 대학생으로 평균 나이는 24세다. 

SK텔레콤이 0순위 자유여행 지원서 분석 결과, 20대가 꿈꾸는 ‘0순위여행’ 테마는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70%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

지원자들이 여행지에서 하고 싶어하는 활동도 스케치, 글쓰기, 음악 활동 등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

20대는 친구들과 여러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는 배낭여행보다, 혼자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고민해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0순위여행 참여자들이 여행 과정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다른 20대와 소통하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여행 참여자들은 지난 6일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어반소스에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앞으로도 20대가 자신의 0순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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