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10 12:24

 

(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이학상(왼쪽 네 번째)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와 유혁(다섯 번째) SIG파트너스 대표가 지난 8일 ‘IFRS17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Kick-off’ 계획을 공개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회계결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일 ‘IFRS17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Kick-off’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FRS17에 최적화된 인프라 확보와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계리 및 회계 결산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했다. IFRS17은 보험계약 부채를 원가로 평가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기존 감독목적 회계와는 다른 일반회계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이와 관련 하여 결산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Kick-off를 시작으로 SIG파트너스와 회계정책 수립 및 회계 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스템 구축은 가정관리 시스템 구축, 계리시스템 구축, IFRS17 부채결산 시스템 구축, 통합 재무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재무회계 시스템 개선 등 주요 방향을 골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회계결산시스템 정책 수립과 시스템 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오는 2019년 말까지 통합 테스트 및 검증,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불필요한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당사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신 회계기준 도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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