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0.11 11:34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악산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오전 3시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3시 중청대피소의 최저 기온은 -3℃, 체감 기온은 -9℃, 풍속 3~4m/s로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얼음은 지난 2015년 10월 2일, 2016년 10월 9일, 2017년 9월 29일에 각각 관측됐다. 올해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12일이 늦다.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첫 얼음이 발견되기 시작하는 단풍철 산행은 급격한 기온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며 “새벽 산행은 낮은 기온으로 탈진과 저체온증에 주의하고 고지대 산행의 경우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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