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11 16:54

LCC 업체의 특장(特長)으로 현 위기 극복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1일 제주항공에 대해 대외 변수의 악화로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3021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3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익상 연구원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환경 요인으로 3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의 연속적인 자연재해 영향과 유류비 상승, 원화가치 하락 등이 실적 부진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수익구조 개선 가능성은 있다”며 “단일 기종(B737-800) 운용을 통해 리스료와 정비비를 절감하고 기재 회전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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