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15 13:50

올해 매출액 5374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전망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연구개발(R&D)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은 지난 8월 덴마크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의 아토피 치료제 ‘JW1601’을 기술 수출했다. 계약금은 1700만달러(약 197억원), 총 계약 규모는 4억 달러였다”며 “첫 연구개발 성과가 좋았던 만큼 항암제와 탈모 치료제, 통풍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지하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1317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4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부진했던 매출 성장은 4분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JW중외제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9%와 3.4% 증가한 5374억원과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3분기 부진했던 매출 성장이 4분기에 회복되겠다”며 “상반기 수액제 부문 매출 10.9% 성장에 이어 하반기에는 10% 후반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