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16 18:12
스튜위 주(왼쪽) DCC 창립자와 피터 투파노 옥스퍼드대 학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DCC코리아
스튜위 주(왼쪽) DCC 창립자와 피터 투파노 옥스퍼드대 학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DCC코리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튜위 주 DCC 창립자가 모교인 옥스퍼드대학교 사이드경영대학원과 함께 DCC 펠로우십을 조성한다.  

DCC 펠로우십 지원 자격은 옥스퍼드대학교를 포함한 금융기술분야 대학 졸업(예정)자이며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 정책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선발된 인재에게는 3년 동안 매년 4만792~4만8677파운드(한화 약 6000~7,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옥스퍼드대학교 사이드경영대학원에서 세계적인 금융학 석학 앨런 모리슨이 이끄는 금융회계경영경제연구팀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신청기한은 11월까지이다.

스튜위 주가 설립한 DCC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소유, 사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구축하는 신용 데이터 기업이다.

DCC의 서비스는 은행에 집중된 신용정보 권력을 개인에게 돌려줌으로써 분권적인 금융시스템을 조성한다. 사람들은 ‘신용주권’을 갖고, 국가, 지역, 인종, 성별을 불문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스튜위 주는 "옥스포드대와 파트너십을 통해 은행 및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진정한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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