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0.17 15:35
서민석 SK하이닉스대학(SKHU) 강사가 경기도 이천 사동초등학교에서 반도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서민석 SK하이닉스대학(SKHU) 강사가 경기도 이천 사동초등학교에서 반도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SK하이닉스는 본사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SKHU 행복교실 2.0’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SKHU 행복교실은 지난 5월부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청각 자료를 통한 반도체 기술 교육과 샘플 학습, 방진복 체험, 반도체 분야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SKHU는 ‘SK하이닉스대학(SK Hynix University)’의 약자다.

SK하이닉스가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주니어 공학교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 수업이라면, SKHU 행복교실은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인 것이 차별점이다.

SKHU 행복교실에는 올해 하반기 이천지역 23개 학교,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0년 이상 현장 경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들로 전문강사진을 구성했다.

김대영 SK하이닉스 역량개발 담당 상무는 “이번 SKHU 행복교실을 통해 반도체 인프라 공유를 통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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