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10.18 09:31
사진은 지난해 '도시농부 행복만끽 가을걷이 체험행사' 모습. (사진=시흥시)
사진은 지난해 '도시농부 행복만끽 가을걷이 체험행사' 모습. (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2018 도시농부 행복만끽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2018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은 시민공동체텃밭(260세대), 손모내기 참여가족(2018년 5월 진행)과 일반시민 수확체험 신청자(50세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함줄도시농업공원은 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7만3252㎡의 부지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시민공동체 텃밭이 조성돼 100여 종의 다양한 작물과 초화류를 3무(無)농법(무화학비료, 무비닐, 무화학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농기계를 이용한 벼 수확 및 인절미 만들기, 볏짚을 활용한 인형 만들기, 고구마 캐기, 허브텃밭을 활용한 허브소금 만들기, 즉석 벼 도정 체험하기, 어린이 농작물 보물찾기, 태양관측, 건강한 먹거리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전통적인 벼 수확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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