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9 10:19
신이 (사진=tvN 엄마 나 왔어 캡처) 
신이 (사진=tvN 엄마 나 왔어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엄마 나 왔어'에서 배우 신이가 자신의 가정사를 공개한 가운데 양악 수술을 한 이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이는 지난 2011년 QTV '수미옥'에서 "귀엽고 상냥한 신인 여배우가 리포터로 인터뷰를 하러 촬영 현장에 왔는데 함께 인터뷰를 하던 선배 배우가 '요즘에는 시대가 변해 못생긴 애들도 여주인공을 한다'며 '너같이 예쁜 애들이 주인공을 해야 하는데 우리 여배우는 영 주인공감이 아니다'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해 큰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감독이 주연이 예쁘게 나오길 바란다며 촬영을 계속 끊고 내게 얼굴 각도를 바꿔보라고 한 적도 있다.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이니 이해해 달라고 했다"고 다른 사연도 전했다.

한편, 18일 방송된 tvN 예능 '엄마 나 왔어'에서 신이는 "태어날 때부터 나는 숟가락이 없었다. 금수저, 은수저 이런 거. 집이 대대로 못사는 집안. 한 번도 잘 살았던 적이 없어"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색즉시공', '발리에서 생긴 일' 하면서 잘 되기 시작한 거지. 그러면서 집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는데 가족들이 나를 어렵게 생각하더라. 한 20년 가까이를 내가 우리 집 가장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MC 남희석은 "부모님 집은 누가 지어줬느냐?"고 물었고, 신이는 "저 집도 내가..."라고 답한 후 "온 가족들이 흩어져 살다가 저 집을 지으면서 처음으로 모여 살게 됐다"고 밝혔다.

함소원 신이 하지원 (사진=색즉시공 스틸컷)
함소원 신이 하지원 (사진=색즉시공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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