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10.20 06:20

하루 단위 목표세우고 달성...'안정감' 중요

(사진=뉴스웍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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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능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5일 치러진다.

이제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꾸준한 일상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보다는 하루 단위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20일 엘리트모의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입실 2시간 전 오전 6시 기상으로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갖는 것이 좋다. 사람의 뇌는 잠에서 깬 후 2시간이 지나야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는 만큼 오전 6시 전에 일어나야 맑은 정신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수면 시간이나 식사량이 바뀌면 수능 당일 적응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한 달 전부터 밤 12~1시 사이에 취침하고 6시에 일어나 식사를 하는 생활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새로운 내용을 익히고 학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이에 기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마무리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 

실제 시험장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과목별로 중요한 내용을 10페이지 이내로 노트에 정리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미 요약 노트가 있거나 완벽하지 않은 개념이 있다면 중요한 부분에 강조 표시를 해서 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하자. 단순한 내용 정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복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한편, 시험 당일 가장 어려운 점은 시험 응시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모의고사에서는 시간 내 문제를 잘 풀었지만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시간 부족으로 점수를 놓치는 실수를 할 때가 많다. 

이에 모의수능을 실제 수능과 같이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으로 반복 훈련을 하면 긴장감을 완화 시킬 수 있고 본인만의 시간 안배 노하우도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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