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9 11:48
강용석 변호사의 이재명 지사 무고죄 고소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글을 남겼다. (사진=신동욱 SNS)
강용석 변호사의 이재명 지사 무고죄 고소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글을 남겼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1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이재명 무고죄로 고소 “이재명 때문에 징역 산 J씨 변호”, 아래 사진은 J씨 입니다. J씨는 과거 정의로운 좌파였습니다. 이재명 김부선 불륜 글을 쓰고 10개월 옥살이를 하였습니다"라며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문재인 좌파정권과 싸우고 있습니다. 진실이 정의가 승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강용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2016년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을 소셜미디어에서 거론했다가 이 지사로부터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모 씨가 이 지사를 고소했다"며 자신이 대리인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또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정씨가 이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을 언급한 글을 트위터에 10여 차례 올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감형돼 실제로는 10개월을 복역했다"라며 "정씨는 (이 지사와 연인이었다는) 김씨의 말이 맞는다면 자신은 이 지사의 무고로 구속된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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