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22 09:46

국내산 참치의 쫄깃한 육질과 풍미, 참치 1마리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중 최초로 청정 제주도에서 길러낸 국내산 통참치를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사진제공=인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중 최초로 청정 제주도에서 길러낸 국내산 통참치를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사진제공=인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중 최초로 청정 제주도에서 길러낸 국내산 통참치를 ‘로컬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10년 이상의 양식 연구 끝에 국내에서 생산된 제주 참치(태평양 참다랑어)의 대량 출하는 이번이 처음으로, 브래서리에서는 제주도에서 전날 잡아 올린 참치를 직송하여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고객에게 제공한다. 냉동 수입참치가 아닌, 국내산 생 통참치를 30년 경력의 전문 일식 셰프의 손길에 따라 해체, 국내산 참치의 다양한 부위를 가장 최상의 맛으로 즐겨볼 수 있다. 

국내산 참치(참다랑어)는 수입 참치보다 크기는 작지만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 일본이나 태평양 등에서 잡히는 참치보다 낮은 수온에서 자라 육질이 더욱 쫄깃하고 지방 부위가 발달하여 풍미가 깊다. 브래서리에서는 얼리지 않은 상태로 고객에게 신선하게 제공되어 참치 본연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생 통참치 1마리를 고객들 앞에서 직접 해체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평소 부위별로 다양하게 맛보기 힘들었던 오도로(뱃살 부위), 주도로(등살), 아카미(뼈 속살), 가마블록(아가미 뒤쪽), 호호니쿠(볼살) 등을 모두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윤태구 조리팀장은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던 국내산 생참치를 서울에 있는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맛 보여드리기 위해 이런 프로모션을 시작했다”며 “10년만에 참치 양식에 성공하여 올해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국내산 참치 소비 활성화와 2014년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에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참다랑어의 자원 보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서리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제주산 생 통참치 1마리를 해체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7일부터 30일까지는 유명 청정 바다 남해에서 난 해산물인 전복, 석화, 바다장어, 왕꼬막, 가리비, 메생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청정 남도 해산물 프로모션’도 진행해, 풍성한 바다 식탁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뷔페 이용 가격과 동일하며 주중 점심은 8만원, 저녁은 9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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