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22 09:55
김용진 '복면가왕 왕밤빵' (사진=KBS/MBC 캡처)
김용진 '복면가왕 왕밤빵' (사진=KBS/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복면가왕'에서 '동막골소녀' EXID 솔지의 연승을 저지한 '왕밤빵'이 김용진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용진은 2003년 영화 '하늘정원' OST로 데뷔해 드라마 '봄날' OST, 발라드 그룹 보헤미안 등을 거쳐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2010년 군 제대 후 보헤미안에 합류했지만 4년 뒤 팀을 떠났다.

김용진은 지난 8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공백 기간에 대해 "전혀 활동을 안 한 건 아니다. OST 위주로 활동했고 실용음악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금도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가르쳤던 제자들 중에는 배우 윤균상,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사무엘 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윤균상에 대해 "성격도 쾌활하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된 제자였다. 열의도, 감성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용진은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8 기대주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동막골소녀 EXID 솔지를 누르고 새 가왕에 올랐다. 특히 왕밤빵은 임재범의 '고해'를 훌륭하게 소화해 연예인 판정단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거친 목소리와 고음 처리가 비슷하다며 '왕밤빵'을 김용진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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