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23 13:47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경로 (사진=일본 기상청)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경로 (사진=일본 기상청)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26호 태풍 '위투'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9시 현재 '위투'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 강도 중의 소형 태풍으로 괌 동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지만 경로는 대만을 향하고 있다.

또 기상청 측은 "태풍 '위투'가 우리나라까지 올라오기 힘들 것"이라며 "한반도 한참 남쪽까지 한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도 23일(12시45분 기준) 태풍 '위투'는 오는 28일 이후 대만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26호 태풍 위투(YUTU)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한다.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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