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8.10.24 14:57
국립정신건강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 분야에서 신뢰성 높은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관계 부처간 협력을 강화한다. 생산된 통계는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가 정신건강 통계 자료 생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국내 및 국제기구에서 요구되는 국가 정신건강 통계 생산,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공동 발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가 및 국제 정신건강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8년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를 연내에 공동 발간할 계획이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영역의 신뢰할 수 있는 통계 및 지표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승인된 통계 자료는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 및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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