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0.29 14:11

품질비용은 현대차와 동일, 단 펀더멘털 개선 지속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을 냈지만 4분기에는 정상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3분기에 매출에서는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11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64%나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 확대가 빠르고 멕시코·인도 등 신규 공장의 전망이 밝다”며 “신흥국 환율에 대한 노출이 적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정상화 기대감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미국 가동률이 추가로 회복하면서 영업이익이 5000억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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