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30 16:40
(사진=외교부 페이스북)
(사진=외교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 있었고, 남북 간에도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 현 시점이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건 특별대표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하고 북미 간 협의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건 특별대표가 통일부를 방문해 남북관계와 미국과 북한 관계에 대해 보조를 맞추는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는 “한미 양국 간에 아주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에 있어서 평화와 안정을 원하고 이것을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해서 원한다. 이 같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많은 사안들이 있고 이 부분에서 통일부와 협력을 고대한다"고 답했다.

조 장관과 비건 특별대표의 만남은 지난 9월11일 이후 두 번째다. 

비건 대표는 전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했으며, 오늘은 조 장관을 만난 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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