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0.31 11:44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New Start 하이투자증권’ 출범식에서 김경규 신임 하이투자증권 대표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New Start 하이투자증권’ 출범식에서 김경규 신임 하이투자증권 대표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DG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출범식을 갖고 금융투자업계 톱10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뉴 스타트(New Start) 하이투자증권'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고객·임직원·주주 모두가 행복하고 모든 면에서 투명한 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인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자"면서 "금융투자업계 톱10의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이투자증권은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과 글로벌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평생 동반자 고객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DGB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이번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지방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도 현재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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