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지난 29일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업체로 석진건설<(주>(화성시 소재)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 이후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으나 시가 국토부, 경기도,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2016년 5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지난해 12월13일 실시계획 승인과 토지 취득 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날 착공으로 61만여㎡ 규모에 4466세대 1만2059명을 수용할 주거.교육.상업.공원.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돼 쾌적하고 살기좋은 복합미니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가 추진하는 35만 계획도시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 착공과 함께 신둔.이천.부발역 등 경강선 3개 역세권 105만㎡(1만5800여 세대)〕개발도 추진중에 있다"며 "시가 쾌적한 주거 및 도시 여건을 갖춘 활력있는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