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1 08:57
한서희 (사진=한서희 SNS)
한서희 (사진=한서희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빅뱅 탑과 YG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네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대매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하려고"라고 덧붙였다. 

또 "그래도 난 너 처럼 너 X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아, 그리고 제발 덩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인 척도 그만 좀 해. 그냥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틀딱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YG를 저격한 것으로 YG엔터테인먼트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날 YG 탑은 1년 6개월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빅뱅 탑은 의경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7월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지금은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한서희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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