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01 16:47

일반분양 1만8855가구…전달比 68.6%↑
추석연휴로 분양일자 밀렸던 물량 대거 쏟아져

(자료=리얼투데이 제공)
11월 전국 분양 물량 수치 (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이번 달 전국에서 총 2만4878(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구가 공급된다. 물량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절반 가까이 집중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1만88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지난달(1만1174가구)과 비교하면 68.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물량(1만1157가구)은 지난달(5608가구)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고, 지방도(5494가구)보다 39.8%(7678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물량은 전체 물량의 44.8%를 차지한다. 이는 추석연휴 등으로 분양일자가 밀렸던 물량이 풀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보다는 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11월 전국 일반물량은 2만1954가구였던 데 비해 올해는 1만8835가구다. 수도권의 경우 변동률이 43.2%(5608가구→1만1157가구)가 상승했지만, 지방은 45.8%(1만164가구→7678가구)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5790가구(6곳·3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는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공급한다.

지방에는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 장평동 일원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 부산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 대우건설이 짓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일대에 '힐스테이트 화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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