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2 09:30

대구지역 대표 부촌 수성구 범어동. 복합상업시설 '범어 더리브 스퀘어' 분양 중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지역 내 부촌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이 시장의 투자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집값이 높은 부촌에 자리잡은 상업시설일수록 배후수요의 기초자산 및 구매력이 높아 상가 활성화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매력 높은 배후주거지와 함께 행정타운, 대기업, 대학병원 등의 업무시설까지 인접하다면 상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이들 업무시설 역시 대체로 고소득층으로 구매력이 높고,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꾸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복합상가가 분양해 주목할 만하다. 범어동 1004-1 일원, 신천시장을 현대식으로 재개발한 ‘범어 더리브 스퀘어’가 주인공이다. 

‘범어 더리브스퀘어’는 대지면적 4,364.10㎡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오피스텔 91실로 구성되며, 총 186실의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상업시설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단지가 자리잡은 범어동의 아파트 매매가는 1㎡당 580만원으로 대구에서 가장 높은 데다, 대구 평균(1㎡당 280만원) 보다는 무려 두 배 이상 높은 명실상부 최고 부촌이라는 점에서 구매력이 검증된 지역이다. 

특히 상가 가까이로 무려 2만3000여 세대를 배후수요로 확보해 해당수요의 흡입력도 높을 전망이다. 실제로 ‘범어 더리브스퀘어’는 수성동태영데시앙(718가구), e편한세상범어(842가구), 범어월드메르디앙1·2차(총860가구) 등이 상가를 둘러싸고 있다. 그 외에도 래미안수성, 범어태왕아너스, 수성대림e편한세상, 수성보성타운을 비롯한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 빌라 등 반경 1km 이내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해당 수요를 고정으로 확보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대구광역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범어네거리, MBC네거리, 신천, 범어천이 인접하고, 청구 중·고, 중앙 중·고 등 학교 및 학원가도 가까워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주변 상권과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대구은행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해 대구 시내·외 접근성이 좋다. 

상가 활성화를 결정지을 ‘키테넌트’도 확보했다. 키테넌트란, 상가나 쇼핑몰 등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로 대체로 인지도가 높고, 고객을 꾸준히 유인함과 동시에 상가 내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상가 전체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멀티플렉스 영화관(매가박스)의 입점이 확정됐다. 특히 대구 수성구 도심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그 동안 지역 외곽 및 타 지역으로 이동하던 고객을 모두 끌어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집객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전체 372대 주차 공간 중 301대를 자주식 구조의 주차시설로 배치해 우수한 차량 진출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범어 더리브 스퀘어’는 지난 19일 홍보관 개관 및 분양을 시작하였으며,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렉서스 매장 옆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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